현재 9개 지역으로 나눠 57개 클럽 활동
2004년 말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지구, 1249개 클럽, 4만769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은 500억원이 넘는 기금을 모아 2004년까지 2만2083명에게 34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봉사단체를 대표하고 있다. 현재 한국 로타리는 회원수와 클럽수 세계 6위, 재단 기여 세계 3위 등의 막강한 위상과 파워를 자랑하며 국제로타리에서도 발언권을 주도하는 추세다.
충북 로타리 역사는 1960년 10월 1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창립된 청주 로타리클럽이 충북 로타리(국제로타리 3740지구)의 시발점이다. 현재 충북의 3740지구(총재 류귀현)엔 9개 지역별로 57개 클럽이 가입해 있는데 회원은 약 2050명 정도다. 1지역 청주 6개 클럽을 비롯해 2지역(청주 5개 클럽) 3지역(충주 7개 클럽) 4지역( 제천 단양 9개 클럽) 5지역(음성 7개 클럽) 6지역(진천 5개 클럽) 7지역(괴산 증평 4개 클럽) 8지역(보은 옥천 영동 7개 클럽) 9지역(청주 7개 클럽, 신설 2개 클럽 포함) 등에 속해 있다. 57개 클럽중 여성들만의 로타리는 9개에 달한다. 한벌(청주) 예향(청주) 남한강(충주) 무궁화(제천) 목련(음성) 장미(진천) 보강(증평) 청담(옥천) 송이(보은) 등이 여성 로타리클럽이다. 최근까지 활동하던 청주 주성로타리클럽(86년 창립)과 영동 학산로타리클럽(98년 창립)이 해체되는 대신 지난해 7월 3일 청주에서 조은로타리클럽(회장 박노성)과 예향로타리클럽(회장 오명희)이 함께 창립됨으로써 전체 클럽 수는 변동이 없다.
한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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