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문학 2회 추천, 설록차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매년 꾸준한 습작활동으로 시와 수필 등 문학장르에 구애 받지 않으며 각종 문학공모전 입상에 이어 시인의 길에 올라 선 제천시 수산면사무소에 근무하는 한인석(행정7급·45)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계간 <자유문학>을 통해 시부 신인상 2회 추천을 완료하여 시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추천시 ‘모과나무는 새 옷을 입고’외 2편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식물성의 시가 그의 개성인 듯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아주 안정된 차분한 즉물시로 봄을 맞는 기쁨의 환한 주제가 파릇하고 선명해서 좋음을 밝혔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이제 새벽녘까지 쭈그려 앉아 있었던 일에 대해 ‘아내에게 할 말이 있습니다’란 글제가 모든 걸 대답해 주고 있으며 늘 습관처럼 써왔던 일기를 통해 나만의 길을 찾으려고 무던히 애썼음을 시사했으며 앞으로도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가리라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초 권위 있는 문학상 공모전의 하나로 자리 잡은 ㈜태평양의 ‘제4회 설록차문학상’에서 총 3000편이 넘는 응모작을 제치고 독특한 향기를 풍기는 훌륭한 글로 평가되어 일반부문 ‘차례’란 작품이 시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상패와 상금을 받게 된다.

그의 지난 입상경력을 살펴보면 제4회 전국공무원 문예대전 수필부 최우수상, 제7회 전국 공무원문예대전 시조부 우수상, 제10회 김유정 문예작품 공모 시부 장려상, 소방문화 대상 수필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제천시청문학회ㆍ제천문학회 회원이며 시인촌(촌장 유창섭)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4년째 매월 셋째주 토요일이면 청풍호반을 돌아 수산면 시인촌(촌장 유창섭) 글방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인들과 늦은 밤 시간까지 문학적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열띤 토론과 자작시 독회가 창작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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