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적+생활정도+특례가제경쟁률 1.75대1

제천시(시장 엄태영)는 지역 출신의 수도권 소재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면학상의 제반편의를 제공해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제천학사 2005입사생 102명을 최종 선발했다.

시는 다음달 4일 정식개원하는 제천학사의 입사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일까지 모두 178명의 원서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입사정원인 102명을 최종 선발하고 개별 통보했다.

이번 입사생 선발은 주민등록상 제천시 거주 1년 이상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 50%, 생활정도 50%(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과세액), 가점특례 5%(장애우,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를 적용,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정도가 어려운 학생들이 우선 입주토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입사기간은 1년이고 매년 재심사를 거쳐 입사여부가 년초에 결정되며 입사생은 등록비 5만원과 매월 사용료로 15만원을 납부한다.

제천학사는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5가(고려대학교 옆)에 부지면적 1,117㎡(356평) 지하1층 지상6층으로 건축면적 2,640㎡(798평) 규모로 2인1실 기준의 기숙사 51실과 식당, 체력단련실, 분임토의실, 휴게실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