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숨통 트여주고 지역위해 봉사 할 터”

제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최명현 제천시 생활민원과장이 5일 오전 10시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2006년 시장선거 출마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 과장은 5일 오전 10시 명예퇴직신청을 인사부서에 정식 제출, 오는 3월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정년을 5년여 앞둔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명퇴 신청은 후배 공직자들의 인사숨통을 트여줌과 동시에 자연인으로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 차기 시장선거 출마는 차분한 마음으로 고려해 보겠다"라고 명퇴신청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지난 73년 덕산면에서 공무원을 시작, 예산부서와 시정부서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공보실장, 기획담당관, 복지사업과장, 세정과장을 역임한바 있다. 현재 홍광초 총동문회장과 탁구협회장, 제천중동문회 수석부회장과 제천농고 동문회 부회장도 맡고 있어 폭 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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