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영동 해병대전우회장 취임

지난 1월 28일 영동 지전예식장에서 역대회장 및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영동군 해병대전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이임사에서 전 고내훈 회장은 회장직 임기 중 전우회 사무실마련과 수중인명 구조대 발대식의 치사와 더불어 임기 3년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새로이 취임하는 이주회 회장의 지도아래 해병대정신으로 굳게 뭉쳐서 전우회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신임 이주희(44) 회장은 부인 나현옥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분재이며 나무공예에도 관심이 많은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란 평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96년부터 해병대전우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기동대장,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평소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헌신 노력하여 대원간의 신망이 두텁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성격으로 화합과 단결을 중요시하여 동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취임사에서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역대 회장들이 훌륭하게 이룩해 온 업적들을 계승 발전시켜 회원 간의 친목를 다지고, 한층 더 성숙한 봉사 단체를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밝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정의가 살아 숨쉬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는 굳은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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