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4] 표심따라 움직인 철새단체장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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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4] 표심따라 움직인 철새단체장 ‘움찔’
  • 충청리뷰
  • 승인 200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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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후보 10회 최다, 권희필·박종기후보 3회변경

당적변경 사례
청주시장 선거 김현수후보가 신민당, 자민련, 한나라당 등을 거치며 10차례 당적변경해 가장 자주 당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장 선거 권희필후보는 한나라당, 무소속, 자민련을 거쳐 3회로 조사됐고 보은군수 선거 박종기후보도 3회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도지사 선거 이원종후보는 한나라당, 자민련을 오가며 2회 당적변경했고 충주시장 이시종후보, 음성군 정상헌후보, 제천시장 최영락후보, 음성군수 성기덕후보, 보은군수 김종철후보, 영동군수 박완진후보도 2회 당적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지사 구천서후보는 민자당에서 자민련으로 말을 바꿔 1회 당적변경했고 청주시 나기정후보, 단양군수 이건표후보, 청원군 최창호후보, 진천군 김경회후보도 1차례씩 당적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당적변경 사유에 대해 김현수후보는 ‘정당이 해제되거나 새로 창당돼 불가피했다’고 답변했다. 보은군수 박종기후보는 ‘한나라당 경선이 무원칙하게 진행돼 경선전 참여자 3명이 공동탈당해 당적을 잃게됐다’ 밝혔다.
충북도지사 이원종후보는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당을 선택했다’고 밝혔고 충주시 이시종후보도 ‘국가예산 확보, 사업계획 결정에 있어 정치적 뒷받침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제천시 최영락후보는 6대 도의원 선거 당시 자민련 소속 도지사, 시장과 유기적 협조를위해 정당선택했으나 오송역 유치문제로 집단탈당했고 지방자치시대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에 따라 복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군 성기덕후보는 조순씨의 조카사위로써 조씨의 대선출마 결심으로 특별보좌관이 됐고 그때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설명했다. 보은군수 김종철후보는 ‘중앙부처 예산확보와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당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지사 구천서후보는 14대 국회말 김종필총재가 자민련을 창당, 민자당 전국구 의원직을 사퇴하고 자민련 입당을 결심했다는 것. 청원군수 최창호후보는 한때 신경식의원 지구당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나 95년 탈당하고 정종택 충청대학장의 요청으로 민주당에 입당, 민주당 청원지구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경선불복 사례
음성군수 정상헌후보는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했으나 공정성이 결여됐다고 탈당했다고 주장했고 음성군수 박덕영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으나 지방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해 경선불복을 택했다고 말했다. 제천시장 김전한후보도 민주당 경선에 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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