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비 등 5억원 투입… 옹기가마전시관도

청원군이 올해 문의문화재단지에 전통옹기가마 전시관과 홍기 체험장 건립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국비 3억원과 지방비 1억 5000만원 등 모두 6억여 원을 들여 전통옹기가마터 1개소와 옹기 및 황토물들이기를 할 수 있는 체험장, 40평 규모의 옹기가마전시관을 건립한다.

특히 이번 옹기체험관에는 충북도지정 무형문화재 제 12호인 옹기장 박재환(청원군 강외면 봉산리)씨를 현지에 상주시켜 옹기제작을 시연해 보임으로서 실질적인 체험 전시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통옹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수활동도 실시해 후계자 양성과 전수자 발굴도 적극적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장이 건립되면 무형문화재의 효과적인 전승과 보전은 물론 일반인들도 무형문화재를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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