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찜질방에서 여성들이 잠든 틈을 이용해 몸을 만진 박모씨(43)에 대해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4일 제천시 청전동의 함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대생 A씨(21)와 B씨(47)의 허벅지와 얼굴 등을 만지는 등 성 추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들은 “잠을 자다 몸을 더듬는 느낌이 나 깨어 보니 박씨가 큰 기침을 하며 자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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