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협회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서상렬 충북협회수석부회장이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 왔습니다. 충청리뷰는 취재 당사자의 의견을 중시한다는 취지에서 그 전문을 싣습니다.

충북협회 이상 없습니다.
본인은 충북협회 수석부회장의 소임을 맡고 있는 단양출신 서상렬입니다. 최근 일부 지방지에서 충북협회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이 보도된 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단체의 성격 및 특성입니다
충북협회는 1948년에 설립한 재경인사의 친목단체로서 사단법인체입니다. 특히 충북협회는 충북도내 각 시군마다 조직된 시군민회를 기간 조직으로 해 운영되고 있으며 각지 군민회 회장이 협회 당연직 부회장이 되는 등 체계적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조직은 타 시?도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으로서 합리적이고 유기적인 운영체라 하겠습니다.

충북협회의 업무
1)본 협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신년 교례회와 정기총회 등의 행사를 하며, 각 시군민회총회의 및 행사에 참여, 격려하고 분기별로 충북협회보를 발행하는 등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2)장학회를 설립, 1987년 장학회 설립이후 대학생 연 398명에게 2억8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3)또한 지역특산판매, 전국체전 등 지역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향발전에도 노력해 왔습니다.
4)지역현안인 신행정수도 문제에 대해서는 2003년 6월 23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충북도와 공동으로 범충북인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2004년 11월 23일 렉싱턴 호텔에서 충남?북 국회의원 간담회에 충북협회 산하 각 시군민회 회장과 많은 임원이 참석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해 왔습니다.

충북협회 예산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본회 소유인 회관 임대수입은 경상비로 일반회계에서 처리하고 임원회비 수입은 행사비로 특별회계예산으로 편성해 집행하고, 각 회계의 세입세출 예산과 결산은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총회에 보고하여 적정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광수 회장의 장기 연임에 대하여
임기 말 때마다 회장직을 고사하였으나 충북협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많은 회원과 임원의 여론에 따라서 대의원 회의에서 연임이 결정되었던 것입니다.

끝맺음
충북협회는 몇 사람이 임의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각 시?군민회의 회장을 중심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출향인사 여러분 충북협회는 어제도 오늘도 아무 이상없이 잘 운영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애호아래 소임을 다 하겠습니다.
혹 본회 운영에 어떠한 의문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본회 사무국을 찾아 주시어 허심탄회하게 의문점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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