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낙농영농조합은 2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최상국 회장은“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울수록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경주김씨공직자친목회(회장 김홍근)도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상혁 이사장은 “보은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1월부터 5월까지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31건, 8천 15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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