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뜰 모내기 모습 / 제천시
의림지뜰 모내기 모습 / 제천시

국내 3대 고대 수리시설이자 기능을 유지하는 유일한 저수지인 의림지의 농업용수를 몽리 지역으로 하는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곳에 친환경 못자리를 이용하여 오는 6일까지 총 110ha의 면적에 친환경 벼를 심는다. 전역에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벼 재배를 기본으로 메기, 오리, 미꾸라지를 활용한 시범필지도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19년 32ha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의림지뜰 전역을 친환경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유채꽃길과 대형 소그림 팜아트 조성, 친환경일꾼 방사체험과 함께, 하반기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친환경농업 페스티벌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친환경농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친환경 농업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재 우리 뿐 아니라 미래의 후손을 위하는 농업”이라며, “시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실행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지원하고 있으니 의림지뜰 친환경단지 조성에 모두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