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등학교 제공.
무극초등학교 제공.

 

음성 무극초는 지난 29일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마음 나누기 행복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들 화단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극초 1~6학년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무극 비전센터 놀이터 자투리 공간에 봄꽃 화단을 조성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에는 바늘꽃, 금화, 프록스, 맨드라미, 체리세이지, 병꽃, 라벤더, 석죽, 수국 등의 다양한 원예 모종들이 지원됐으며 조성된 화단 주변으로는 방부목으로 울타리가 설치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무극초 학생 뿐 아니라 무극 비전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꽃밭을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고 화단이 생겨서 이 장소가 더욱 밝아진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만든 화단인 만큼 앞으로도 잘 가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승 교장은 “이번에 조성된 화단은 주변에 아름다움과 활력을 선사함은 물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한 생태체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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