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 31일 영상회의로 월간업무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계획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하면서 “연초 계획한 사업과 업무를 점검하고 지연되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 구체적인 대책과 향후 계획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에 관련해 “6월 이후에는 중앙부처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서 3개월 동안 중점 심의한다”며 “누락된 사업이 발생할 경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예산을 확보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계속사업과 단계별 추진사업은 예산 집행률이 저조할 경우 사업비 배정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해당부서는 집행률 제고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병옥 음성군수는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배수시설, 대규모 절개지·비탈면, 하천, 제방 등 재해에 취약한 부분을 일제 점검해 토사유출, 침수·유실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것”을 주문했다.

덧붙여 “배수펌프, 비상발전 설비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설비는 우기 전 정비해야한다. 진행 중인 수해복구사업도 기한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336회 제1차 정례회와 관련해 “오는 15일부터 개최하는 정례회에서 군정에 관한 답변 시 업무연찬과 자료준비를 철저히 하고 충분한 설명을 통해 군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3일까지인 60~74세 백신 예약을 적극 홍보해 사전예약률을 높이고 해당 연령대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이 19일까지 실시됨에 따라 사전예약자에 대한 안내와 위탁의료기관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조병옥 음성군수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는 부족함이 없어야 하며 현충일 행사도 보훈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