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원)는 오는 7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관내 태권도 체육관 등에서 여성단체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묻지마 식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여성들이 위기상황 시 자기방어 기술을 습득해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호신술 교육 사업은 충북도내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2021년 충북 여성역량강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진천군 여단협은 이 외에도 충북여성재단 지원사업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세터 가정방문 지도사와 여성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호신술 교육도 함께 진행해 진천군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