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다.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을 한번에 맛볼수 있는 과일이 있을까?

충북 영동군은 시설 하우스‘플럼코트 하모니에서 재배한 플럼코트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플럼코트’는 자두를 의미하는 플럼(Plum)과 살구를 뜻하는 애프리코트(Apricot)의 합성어다.

영동군에 따르면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져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비타민 A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도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하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심천면 용당리에서 농가주 한 모씨는 3636㎡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플럼코트의 한 종류인 4년생 티파니, 하모니 농사를 짓고 있다.

올해 1월 달의 동해와 4월 달의 냉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동안안 쌓은 영농경험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알찬 결실을 볼 수 있었다.

오는 6월 10일 경까지 총 7톤 정도 수확해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확된 과일은 농협 물류를 통해 가락동으로 출하되며, 직판이나 개별 판매는 하지 않는다. 현재 2kg 3만5천원~4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씨는 “올겨울 추위로 인하여 난방비가 더 많이 들어갔지만 안정적인 수정·결실 온도 유지를 위하여 경영비를 아끼지 않아 고품질 과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전하게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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