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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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29일 오전 8시30분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420번)

이번 확진자는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맹동면 소재 A업체 네팔 국적의 20대 외국인근로자로, 기숙사로 사용되고 있는 용촌리 소재 공동주택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사전 증상은 없었다.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A사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또한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돼, 지역주민과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중이다.

이로써 맹동면 소재 A업체발 누적 확진자는 27일 2명(진천329,330번), 28일 7명, 29일 1명 등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음성군 맹동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음성413~419번)

이날 확진자는 20~30대 네팔인 6명과 60대 내국인 1명 등 총 7명으로,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진천329번과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음성군은 28일 오전 7시경 진천군으로부터 음성군 거주자 2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통보 받았다.(진천329,330번)

이들 2명은 맹동면 소재 A업체 외국인근로자로 기침,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진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음성군은 통보받은 즉시 확진자가 발생한 업체에 대해 업무중단 조치하고,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 직원 4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7명이 오후 7시 53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군은 이날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공동주택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1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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