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험배정 1순위 지망결과, 높은곳 190% 낮은곳 45%

2005학년도 제천시 관내 6개 중학교 신입생 1827명에 대한 배정원서 최종마감결과 일부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정원과 1순위로 지망한 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학생이 몰린 ㅈ중학교는 정원 346명에 536명(△190)이 지망, 190%의 지망률을 보였다. 이어 ㅈ여자중학교는 345명 정원에 515명(△170, 149%), ㄷ중학교는 정원 207명에 269명(△62, 130%)이 지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많은 부족현황을 보인 ㄷ중학교는 345명 정원에 152명(▽193)이, ㄴ중학교는 275명 정원에 125명(▽150)이 1차배정을 원해 45%대의 지망률을 보여 학교간 극심한 차이가 명확히 드러났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일부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극심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학교의 전통에 대한 ‘가캄가 여전할 뿐만 아니라 학교간 학력에 대한 평가와 교육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 된다”고 말했다.

2005학년도 무시험입학 추첨은 오는 20일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확정하고 추첨결과는 20일 제천교육청과 각 초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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