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천군은 최근 일반 수박의 대체과일로 각광받고 있는 애플수박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애플수박은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적고 보관이 용이하다.
친환경 과일로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첫 출하된 진천군애플수박은 28일 서울 소재 도매시장에서 경매를 마쳤다.
생거진천애플수박작목회(대표 김규영)는 올해 17농가 8.2ha 규모로 애플수박 등 소과종 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오는 6월말까지 약 200톤을 생산해 5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소과종 수박을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기반조성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모종, 하우스 운반구 시설, 포장박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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