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신생아용품 전달
상노리 마을회, 새 생명 탄생 축하 ‘백일떡’

원남면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쌍둥이 남매. (제공=음성타임즈)
원남면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쌍둥이 남매.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7일 원남면 상노리에서 올해 첫 출생한 쌍둥이 남매에게 체온계와 휴대용 아기침대 세트 등 총 30만원 상당의 신생아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신생아용품은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했던 생산적 일손봉사 후 지급받은 실비로 마련됐다.

또한 상노리 마을회는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원남면에서 태어난 새 생명의 출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백일을 맞은 아기들의 백일떡을 맞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쌍둥이 남매 가족사진. (제공=음성타임즈)
쌍둥이 남매 가족사진. (제공=음성타임즈)

허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작고 소박한 선물이지만, 매년 출생률이 감소하고 있는 농촌마을에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선 원남면장은 “아기의 출생은 주민 모두의 기쁨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의 행복과 육아를 응원해 나갈 것”이라며 거듭 축하의 말을 전했다.

원남면주민자치위원회 신생아용품 전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원남면주민자치위원회 신생아용품 전달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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