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음성군 등록 장애인 및 장애인직계가족 대상 정보화교육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지난 2월 음성군 등록 장애인 및 장애인직계가족 대상 정보화교육 모습.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이 현재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의 위탁기간 만료 도래에 따라, 복지관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단법인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을 수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수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에 1차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1차 모집에서 재단법인 대한성공회 유지재단 1개 기관만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4월에 2차 재공개 모집을 했으나 신청기관이 없어 재단법인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이준경 부군수)를 구성했고, 위원회는 관련 공무원 2명과 외부위원인 대학교수, 사회단체 추천자 등 관련 전문가 5명 총 7명이 참여했다.

재단법인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은 2013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회의 갱신을 거쳐 8년간 복지관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심사를 통해 수탁자로 재선정돼 2026년 7월까지 복지관을 운영하게 됐다.

음성군 관계자는 “(재)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은 지난 8년간 복지관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가 있고, 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장애인 복지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위탁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강화, 권익옹호 등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장애인이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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