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청년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인 ‘몽도래언덕’이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나섰다.
25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몽도래언덕 운영 및 관리 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안이’ 제29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6일까지 관리위탁 운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몽도래언덕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괴산읍 소재 옛 궁전모텔 일대를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이라는 뜻의 ‘몽도래(夢圖來) 언덕’으로 이름짓고 만들어 청년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군은 건물 리모델링이 완료된 구 궁전모텔을 청년창업지원센터,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탁관리 운영자를 7월까지 확정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인근 농협창고는 10월까지 리모델링해 카페, 공연장 등 청년 및 주민 중심의 신활력공간으로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괴산유통센터일원의 공원을 정비해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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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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