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2021 드라이빙 콘서트 시즌2 모습 / 제천시
제천문화재단 2021 드라이빙 콘서트 시즌2 모습 / 제천시

(재)제천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2021 드라이빙 콘서트 시즌2'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사)대한가수협회와 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제천시가 후원하는 드라이빙 콘서트는 지난 22일 오후 7시 제천 비행장에서 차량 탑승 후 공연을 관람하는 비대면 참여 방식으로 진행,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로 가수 조항조와 크라잉넛, 울랄라세션, 이자연, 강혜연 등이 참여하여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콘서트는 12일부터 시작된 공연 관람 사전 예약이 이틀 만에 조기 종료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과 함께 행사 당일 300여대의 차량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재단은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공연 영상을 송출했다.

지난해 11월 첫 선보인 드라이빙 콘서트는 관내 코로나19 의료기관인 서울병원, 명지병원, 제천시보건소 직원 등 지역 위료진을 위해 개최됐으나, 올해는 일반 시민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코로나19로 대면 공연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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