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지역 농가의 급속한 고령화와 농촌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저탄소 벼 드론직파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진천읍 장척마을에서 생거진천쌀연구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직접 참석해 드론을 활용한 볍씨 직파를 선보였다.

드론 직파는 벼 종자를 소독 후 드론을 활용해 공중에서 산파하는 파종법으로 일반 벼 재배의 육묘관리 단계를 생략해 기계이앙 대비 이앙비용을 85%, 노동시간을 90%로 절약할 수 있다.

비료시비와 병해충방제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육묘나 이앙시 소요되는 탄소 배출을 32%까지 줄일 수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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