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전경.
증평군청 전경.

증평군은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수요조사를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에 도안면 일원의 주택, 상업·공공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의 설비 보급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올해 추진하고 있는 증평읍 지역은 주택에 한하여 추가수요를 조사해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달 컨소시엄 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이번 주 마을별로 사업설명 및 세부추진 자료를 배부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마을 대표자를 통해 컨소시엄 업체에 신청하거나 가구별로 업체에 직접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원 포함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12월까지 증평읍 19개 마을, 공공기관 5개소, 일반(산업) 건물 10개소 등에 태양광 173개소(733kw), 태양열 1개소(40㎡), 지열 5개소(70kw)를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한 주민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안전하고 깨끗한 재생에너지 설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