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명암저수지에서 포획된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 청주시
지난해 명암저수지에서 포획된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 청주시

청주시가 오는 17일부터 오창‧명암‧노현저수지에 서식중인 생태계교란어종 퇴치 작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한국생태계교란어종퇴치협회에 위탁해 전문 잠수부가 수중에서 집어기와 작살을 이용해 생태계교란 외래어종만 선별 포획 한다.

대형어와 산란이 가능한 개체를 우선적으로 포획하고 산란기인 5월에서 6월까지 집중 포획 할 예정이다.

대상 어종은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블루길) 두 종류다. 포획한 어종은 유기질 비료 등 원료로 처리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생태계교란 어종 퇴치작업 통해 토종 어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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