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5억 원 모금…학생 1079명에게 전달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9년째 ‘학생 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2012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1천 원 이상을 모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과 난치병과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료비로 전달하고 있는 것.
도교육청은 지난 9년간 약 5억 원을 모금, 1079명에게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지난해 적립된 모금액 3252만 3390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6명에게 1인당 50만원 씩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하여, 어려운 환경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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