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장, 박상언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 청주시
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장, 박상언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 청주시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서울공예박물관이 지난 6일 서울공예박물관 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두 기관은 ▲공예 관련 학술행사, 전시,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고 ▲보유 자료 및 정보의 상호교류 및 활용 가치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국내 공예 문화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함께 할 계획이다. 

우선 두 기관은 오는 6월 1일 ‘공예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김정화 서울공예박물관 관장은 “앞으로 공예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국내외 공예 네트워크를 단단히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서울공예박물관과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손잡고 한국 공예를 알리는 허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해내자”고 말했다. 

박상언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국내 유일의 공예전문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을 파트너로 맞게 돼 더없이 든든하다”며 “두 기관이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공예의 힐링을 전하고, 더불어 K-공예의 영역을 넓히는 일에 더욱 힘쓰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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