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착공해 2022년 준공 예정
운영비 절감·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기대

괴산군 자원순화센터 전경.(괴산군 제공)
괴산군 자원순화센터 전경.(괴산군 제공)

 

괴산군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이 시작된다.

26일 괴산군은 광역 소각시설 폐열로 온수를 생산해 찜질방과 야영장을 조성하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주민들에게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건축물 디자인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올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찜질방은 괴산읍 검승리 761-54번지 일원에 577.03㎡ 규모로, 또 야영장은 괴산읍 능촌리 82번지 일원에 1만 2751㎡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69억 원(국비 29억 5천만 원, 군비 39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괴산군은 이 사업을 통해 찜질방의 운영비 절감,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많은 분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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