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20일 총 6회 라이브커머스 교육과정 운영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행사 기획전 및 컨설팅 지원

충주시 제공.
충주시 제공.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유통 판로개척이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모바일 홈쇼핑으로,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4주간 6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었다. 충주시에 따르면 이 교육에는 12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생들은 스스로 쇼호스트가 되어 자신의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과정에 참가했다. 충주시는 수료생 중 2명에게 라이브커머스 행사 기획전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 손병용 씨(50)는 “생산뿐 아니라 판매까지 직접 하려니 처음엔 제대로 말도 못했지만, 직접 실습하면서 매주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유통판로를 찾아 변화에 적응하는 전문 농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방송을 켜고 물건을 팔 수 있고 판매자와 고객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롯데·신세계·현대·CJ 등 유통 기업을 비롯해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 대기업들이 뛰어들면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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