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관련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공직자 투기 의혹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19일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관련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공직자 투기 의혹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직자와 공공기관 인사들의 부동산 투가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거센 가운데 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이 공무원에 대한 부동산 특별조사에 나섰다.

19일 충북 괴산군은 관련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공직자 투기 의혹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군청소속 전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신 일부 부서에 한정해 진행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개발사업 관련 부서 근무자와 배우자,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 사업지는 ‘부패방지권익위법’, ‘형사소송법’에 따라 공소시효 만료가 7년인 점을 고려해 ‘괴산미니복합타운’ 등 2014년부터 공공기관에서 조성을 완료했거나 시행 중인 곳이다.

괴산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현재 개발사업을 준비 중인 있는 곳에 대해서도 토지이동 내역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조사를 위해 3개팀, 12명으로 구성된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조사반을 구성했다. 조사와는 별도로 자진신고 기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사반은 개인정보 이용 수집 동의서를 다음달 17일까지 제출받아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통해 토지이동 내역을 면밀히 확인하고 투기행위 등 부정행위를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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