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답을 주는 생명수 같은 사업”
사업수립, 창업지원, 멘토링, 판로개척, 마케팅홍보지원

관광두레 홍보물. (제공=음성타임즈)
관광두레 홍보물.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평가, 발표와 면접 평가뿐만 아니라 3개월의 역량강화교육 이수와 사업계획발표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이아리씨를 관광두레 PD로 최종 확정했다.

이아리 관광두레 PD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활동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고, 주민관광사업체는 사업계획과 창업 상담(멘토링),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과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3년에서 최대 5년간 지역 내 주민사업체의 발굴과 조직화, 역량강화, 창업과 경영개선, 네트워크 구축까지 지역과 주민사업체의 여건에 맞게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음성군 3월 31일자 보도자료

음성군 이아리 관광두레 PD.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이아리 관광두레 PD. (제공=음성타임즈)

음성타임즈가 8일 이아리 관광두레 PD를 만났다.

이날 이아리 관광두레 PD의 설명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은 2013년 시작해 2021년 현재 63개 지역 190여 개 주민사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충청권에서는 음성, 청주, 대전 유성구, 천안 등 4개 지역이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에 선발되면 초창기 사업수립, 창업지원, 멘토링, 판로개척, 마케팅 홍보 등 일련의 전 사업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오는 5월 사업설명회, 6월 지원대상 선발, 7~9월 주민역량강화교육을 거쳐 9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아리 관광두레 PD는 “혼자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실제적인) 금액 지원, 필요한 부분을 긁어주고 시원하게 답을 주는 생명수 같은 사업”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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