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 선봉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영우 RPC협의회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사진제공=음성타임즈)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영우 RPC협의회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사진제공=음성타임즈)

충북농협 RPC운영협의회(회장 오창농협 김영우 조합장)는 지난 10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도의회 이상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 학생 등교가 전면 중단되어 친환경쌀, 야채 등 학교급식 농산물의 공급이 막혀 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인 이상정 의원은 충북도청 및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수시로 접촉하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제안했다.

이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충북도 정책에 반영됐고, 학교급식 농산물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 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지자체, 교육청, 농협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동참을 이끌어 내면서 ‘코로나19의 농업위기를 도민이 함께 헤쳐 나간다’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왼쪽부터) 김영우 RPC협의회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사진제공=음성타임즈)
(왼쪽부터) 김영우 RPC협의회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이날 김영우 조합장은 “농업의 어려움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큰 힘이 되어준 이상정 의원에게 충북 농업인을 대신해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상정 도의원은 “친환경 학교급식 농가의 고충을 듣고 농민운동에 몸담았던 제가 무엇인가 도움이 되고자 했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충북농업의 지속성장과 행복농촌을 위해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RPC운영협의회는 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하는 조합장 협의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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