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삶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75
상태바
청주시민 삶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75
  • 최현주 기자
  • 승인 2021.03.08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5세 이상 삶 만족도는 5.19점으로 연령대 중 가장 낮아
청주 대기환경·소득·여가생활 불만족도는 갈수록 늘어
13~19세 79.3%, 20~29세 25.9% 원하는 자녀수는 "0명"
저출산 해결은 여성근무 여건개선, 육아휴직 활성화가 답

 

청주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다고 느낄까?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사람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7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연령대는 13~19세로 6.93점이었고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인 연령은 65세 이상 5.19점이었다.

청주시는 지난해 8월 24일부터 15일간 12개 부문 53개 공통항목(통계청 표본설문)과, 7개 부문 13개의 특성항목(청주시의 자체적인 설문)에 대해 만 13세 이상 청주시민 1524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청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가 공통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 △가구·가족 △교육 △보건 △사회통합 △소득·소비 △환경 △안전 △주거·교통 △환경 △안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청주 대기환경은 갈수록 안좋아

조사결과, 청주사람들은 청주의 대기환경이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소득과 여가생활에 대한 불만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생활에 불만을 가지게 되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부담을 꼽았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환경 및 시설이 청주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 청주시민들은 청주지역 환경이 2018년보다는 다소 좋아졌지만 2016년보다는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환경 중에서도 특히 대기환경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2020년 청주시민 중 대기환경이 나쁘다고 생각한 사람은 33.5%로, 2016년 20.2%에 비해 10%p이상 증가했다. 수질도 2018년보다는 좋아졌지만 2016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소득·여가생활 불만 있다

소득에 있어서도 ‘불만족’이 증가했다. 소득 불만족 비율을 살펴보면 2016년에는 34.5%였으나 2018년에는 29.3%, 2020년에는 41.3%로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시민 중 소득에 불만이 있다고 밝힌 사람은 50.7%, 20~29세 중에서는 48.8%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청주지역 가구의 2020년 월평균 소득(세금 공제 전)은 23.6%가 ‘200만원~300만원 미만’이었고 ‘300만원~400만원 미만’은 18.2%, ‘100만원~200만원 미만’은 14.9%로 조사됐다. 특히 65세 이상 중 33.8%의 소득은 ‘50만원~100만원미만’이었다.

여가생활에 대한 불만족 비율도 2016년에 비해 늘었다. 여가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23.8%인 반면, ‘불만족한다’라고 밝힌 사람은 32.2%였다. 여가생활 불만족도는 2016년에 23.1%, 2018년에는 25%였다. 여가생활이 불만족한 이유로는 44.9%가 ‘경제적인 부담’때문이라고 꼽았다. 특히 20~29세의 62.5%는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여가생활을 만족스럽게 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필요한 문화·여가시설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50.2%가 체육·레저·스포츠시설이라고 꼽았고 도시공원이라고 답한 사람도 48.4%에 달했다.

교육에 문제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39.1%에 달하는 사람들이 입시위주의 교육이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고 33.8%는 많은 사교육비가 문제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상적인 자녀수가 몇 명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3~19세의 79.3%, 20~29세의 25.9%는 0명이라고 밝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이들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여성근무 여건개선'과 '육아휴직 활성화'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