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허브, 대한스키협회와 용역계약 ‘방역TF팀’ 참여
‘20/21년 시즌 국제 및 국내 스키대회’ 방역 책임 맡아

(왼쪽 두번째) 이무헌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 (오른쪽) 대한스키협회 박동기 회장. (제공=음성타임즈)
(왼쪽 두번째) 이무헌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 (오른쪽) 대한스키협회 박동기 회장.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강소기업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성공적 개최에 일익을 담당했다.

음성군 금왕읍 소재 전문방역소독업체인 디지털허브가 대한스키협회(박동기 회장)와 용역계약을 맺고, 지난 1월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40여 일간 진행된 ‘20/21년 시즌 국제 및 국내 스키대회 방역TF팀’으로 참여, 안전한 대회 진행에 힘을 보탰다.

이번 동계시즌은 강원도 소재 휘닉스평창, 알펜시아, 웰리힐리, 하이원 스키장과 경기도의 지산 스키리조트 등에서 펼쳐졌다.

전 대회 방역을 책임진 디지털허브 이충섭 대표는 숙련된 직원을 투입해 실제 소독활동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사전 문진표 작성안내, 출입자 수기명부 기록 및 QR확인 등 대회추진을 돕는 방역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였다.

음성군 강소기업 디지털허브가 올 시즌 동계스포츠 방역업체로 선정돼 성공 개최에 일익을 담당했다.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강소기업 디지털허브가 올 시즌 동계스포츠 방역업체로 선정돼 성공 개최에 일익을 담당했다. (제공=음성타임즈)

이충섭 대표는 “국내 메르스 대유행 때부터 살균소독제 유통을 시작해, 현재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원 및 방역협회에 등록된 소독업체로 성장하며 내실을 기해왔다”며 “앞으로 국내 스포츠업계 방역을 위해 더욱 전문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스키협회 조은상 사무처장은 “방역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면서 “내년도 북경 동계올림픽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시설방역과 안전 캠페인에 힘써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스키협회는 올해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회장배 스키대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강원도지사배 대회의 개최를 위해 전문방역업체를 물색해 오던 중 다수의 스포츠시설, 골프장, 전국 리조트시설 등의 방역을 맡았던 디지털허브의 실적을 인정해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계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대회가 취소됐고, 대부분 인원 제한 및 무관중 상태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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