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시설활용·교육성과 공유 협약식 맺어
재정악화·신입생 미달 등 어려움 극복 위한 자구책

충북보건과학대, 강원도립대, 거제대, 경인여자대, 계명문화대, 서일대, 수원여자대, 안산대, 전주비전대는 17일 교육성과 공유 협약식을 맺었다.(사진 충북보건과학대 제공)
충북보건과학대, 강원도립대, 거제대, 경인여자대, 계명문화대, 서일대, 수원여자대, 안산대, 전주비전대는 17일 교육성과 공유 협약식을 맺었다.(사진 충북보건과학대 제공)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9개 전문대학이 앞으로 힘을 합쳐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7일 강원도립대학교, 거제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서일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안산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와 함께 교육성과 공유 협약식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대학은 △학술정보의 상호 교류 △교육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교육 프로그램·콘텐츠 공동 기획 및 개발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교수들간의 학술정보 교류, 시설 사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향우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충북보건과학대 한 관계자는 “유사학과 학술회의나 직원들간의 상호교류, 시설교류 등을 통해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로 했다”며 “현재 전문대학의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 송승호 총장은 “학생성공을 위한 데이터 기반 교육성과 분석과 결과공유를 위해 9개 대학이 뜻을 함께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모든 대학이 상생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뜻을 함께 주시길 이 자리를 빌어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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