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11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의 경우 총 지원자 4963명 중 171명이 탈락했고, 올해 처음으로 평준화고 입학전형을 진행한 충주는 총 지원자 1099명 중 39명이 탈락했다. 청주·충주시 평준화 고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정원이 미달한 고교에서 진행하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청주·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합격자의 학교 배정 처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이 참관해 전산 추첨으로 진행한다. 배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성적을 4개 군(1군: 상위 10%, 2군: 중상위 40%, 3군: 중하위 40%, 4군: 하위 10%)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평준화고 배정처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행복씨 TV)로 온라인 생방송 할 예정이다.
배정 결과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소속 중학교나 충북교육청 고교입학전형 포털에 발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주·충주시 평준화 고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미달한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학산고)나 특성화고(9교)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학산고) 추가모집은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이며, 특성화고 추가모집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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