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문턱이 닳도록 방문, 눈물겨울 정도로 사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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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문턱이 닳도록 방문, 눈물겨울 정도로 사활 걸어”
  • 고병택 기자
  • 승인 2021.01.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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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이화영 서울세종사무소 팀장 부총리 표창
“조병옥 음성군수, 중앙부처 문턱이 닳도록 방문”
“신규사업 개발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음성군 이화영(사진) 서울세종사무소 팀장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는 이 팀장이 중앙과 지방정부 간 소통창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평가했다. 또 국가예산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게 한 공을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 팀장은 군 주민지원과 외국인지원팀장으로 근무하다 2019년 10월 서울세종사무소로 배치됐다. 정부예산 확보와 중앙부처 정책자료 수집, 부처 예산동향 파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팀장은 4일 음성타임즈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먼저 “과분한 상을 받아 부담스럽다”며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이 수반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자치단체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눈물겨울 정도로 사활을 거는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 팀장은 정부예산 확보에 1등 공신으로 조병옥 음성군수를 꼽았다.

그는 “군수님은 빠듯한 일정으로 달리는 차안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중앙부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셨다”며 “부처 주무관에게 조차 90도로 인사할 정도로 예산 확보에 정성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임호선 국회의원에 대한 노력도 높이 샀다.

이 팀장은 “의원님은 예산국회 때인 지난해 11월 말 예산 확보를 위해 새벽 5시에 중앙부처 공무원에게 전화할 정도로 지역 현안을 챙겼다”며 “부처 직원들을 명확한 논리와 명분으로 설득해 예산을 확보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이어 “무엇보다 명분과 당위성이 녹아있는 신규 사업을 개발해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특히 고생을 아끼지 않은 윤봉한 기획실장님과 전호현 서울소장님을 비롯한 기획실 식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음성군은 정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1년도 예산은 지난해 대비 105억원(1.7%)이 증가한 6천331억원을 확보했으며, 중앙부처 등이 공모한 45개 사업에 선정돼 1천379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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