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망병원 집단확진자 발생과 관련, 지난달 22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음성소망병원 집단확진자 발생과 관련, 지난달 22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에서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음성군186번)

이날 확진된 금왕읍 거주 186번 확진자는 충주 A고 학생으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추가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186번 확진자는 전날 BTJ열방센터를 고리로 확진자가 발생한 충주 A고에 대한 전수검사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186번 확진자는 학교에서 전수검사가 실시되자, 2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한 결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으로부터 3일 오전 6시01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186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으며, 현재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4일 현재까지 현재까지 음성군 누적확진자는 총 187명(소망병원 환자105 · 종사자15, 일반57, 해외입국자10)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는 인터콥 BTJ열방센터에 갔던 충북 방문자가 1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 118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39명, 제천 31명, 충주 28명, 보은 9명, 음성과 단양 각각 3명, 옥천과 진천 각각 2명, 괴산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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