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 S병원 집단 확진자 발생과 관련, 19일 오전 긴급 비대면 브리핑에 나선 조병옥 음성군수(음성군 인터넷방송 화면 캡쳐)
음성군 음성소망병원 집단 확진자 발생과 관련, 19일 오전 긴급 비대면 브리핑에 나선 조병옥 음성군수(음성군 인터넷방송 화면 캡쳐)

충북 음성군 소재 음성소망병원에서 21일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음성군 84~91번),

전날인 20일 오전 사회복지사 1명, 같은날 저녁 환자 2명에 이어 이틀새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음성소망병원 누적확진자는 총 49명(괴산성모병원 2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이번 84~91번 확진자는 전날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충북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이날 오전 6시20분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84~91번 확진자는 병원내 확진자와 같은 병동 환자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

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5일 음성소망병원에 장기간 입원 중 일반질환 치료를 위해 협약병원인 괴산 성모병원에 임시 입원했던 2명의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틀 후인 지난 17일 괴산 성모병원에 진료차 방문했던 입원환자 13명, 발열증세가 있는 환자 5명, 직원 2명 등 총 2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다음날인 18일 30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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