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모사업 사업 선정…내년 10월 완공
‘나눔터’, ‘창작터’, ‘체험터’로 구성 예정

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충주 삼원초등학교에 융합교육체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융합교육체험센터’ 공모사업에 최종선정, 교육부 특별교부금 3억 원으로 충주시 삼원초등학교에 충북융합교육 체험센터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개관은 내년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융합교육체험센터’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 미래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교과 간 융합교육 활동으로 다양한 창작품을 기획, 제작, 완성해 가는 학생 중심 프로젝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교육부는 5개 시·도를 선정, 1개 시·도당 3억 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삼원초에는 무한상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메이커 나눔터’, 아이디어 설계부터 특허출원까지 지원할 ‘메이커 창작터’, 간단한 목공부터 디자인 설계까지 지원하는 ‘메이커 체험터’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창의융합형 체험교육 공간을 구축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새로운 창작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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