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루평균 0.4명, 11월 1.8명…12월 들어 급등
올해 204명 확진…11월 58명, 12월 들어 벌써 53명

청주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찮다. 10월 하루 평균 감염자가 0.4명에 불과했지만 11월을 지나 12월 하루 4.4명을 기록하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찮다. 10월 하루 평균 감염자가 0.4명에 불과했지만 11월을 지나 12월 하루 4.4명을 기록하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청주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찮다. 10월 하루 평균 감염자가 0.4명에 불과했지만 11월을 지나 12월 하루 4.4명을 기록하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2월 기간동안 청주시 코로나 확진 추이가 무섭다. 청주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흥덕구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2월 한달 청주시 거주 확진자는 53명이 됐다. 11일에는 9명, 10일에도 9명을 기록했다.

8일에는 6명, 7일에는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6일부터 12일 일주일 사이에 확진자는 36명으로 하루 평균 5명을 넘었다.

청주시 코로나 확진자는 11월을 기점으로 급등하는 추세다.

올해 청주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이 처음 나온 것은 지난 2월 21일. 이로부터 7월까지 총 확진자는 25명에 불과했다. 4월에는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다.

8월 한 달 동안 35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감염자수가 크게 늘었다. 9월 21명으로 다시 감소세를 보이더니 10월에는 12명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11월 58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자 204명 중 해외입국자는 33명으로 지역 내 감염이 훨씬 높았다.

집단감염도 현실화됐다. 11월 후반기 청주 111번과 접촉한 청주시민 9명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143번 6명, 158번 9명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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