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침통한 표정으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관계공무원들. (제공=음성타임즈)
11일 침통한 표정으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관계공무원들. (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 관내서 이틀새 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청주시189번, 음성군35번~40번)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대소면에 거주하는 청주189번 확진자와 동거하는 가족 3명, 마을주민 2명, 대소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 등이다. 

현재 직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대소행정복지센터는 일시폐쇄 조치됐다.

또한 지난 10일 청주189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손주 2명이 다니는 B초등학교에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 접촉자에 대한 검체채취가 진행 중이다.

학원 2곳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0일 대소면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청주선별진료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청주189번) 밀접접촉자는 동거가족 6명과 지인 6명 등 총 12명으로 확인됐다.

이후 같은 날 동거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일에는 전날 대소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마을주민 2명, 공무원 1명 등 3명이 추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청주189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포함됐던 접촉자 314명에 대한 검사결과, 양성 6명, 음성 303명, 불확정 5명으로 판정됐다. 

한편, 증평5번 확진자가 다니는 금왕읍 소재 회사직원 124명에 대해서는 전원 선별검사가 실시됐고, 8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중에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