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필리핀 외국인노동자, 태풍 피해지역 주민에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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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자국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자국미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자국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충북 음성군 소재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외국인노동자들의 소통 창구인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지난 14일 자국의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18일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마닐라 인근 지역과 북부 루손 섬 지역에 태풍 ‘밤꼬’가 강타했다.

이로 인한 홍수 및 산사태 등으로 최소 75명 사망, 380만 가구 정전, 주택 붕괴 등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필리핀 커뮤니티’ 돈 갈고레스 회장은 “수 많은 수재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번 모금운동에 동참해 준 모든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이들이 모금한 성금은 현지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대신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자국미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자국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고소피아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에 설상가상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해 피해까지 겹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팔을 걷어부친 필리핀 회원들의 용기와 사랑에 감사할 뿐”이라고 화답했다.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의 모국사랑은 비단 이번이 처음만은 아니다.

앞서 지난 4월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필리핀 일루일루 지역 주민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서는 각 국가별 외국인노동자들의 소통창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필리핀 커뮤니티’에는 약 15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자국미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자국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자국미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음성외국인도움센터 '필리핀 커뮤니티' 회원들이 최근 수해피해를 입은 자국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음성외국인도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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