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음성군…‘소멸위험지수’ 갈수록 악화,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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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음성군…‘소멸위험지수’ 갈수록 악화, 대책은?
  • 고병택 기자
  • 승인 2020.10.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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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 제329회 임시회 군정질의
내국인 인구수 전년도말 대비 803명 감소

음성군의회 제329회 임시회 군정질의가 속개된 가운데 최근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음성군의 인구정책과 관련,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20년 5월 기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의 소멸위험지수는 0.437로 ‘인구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됐다. 지난해 소멸위험지수는 0.470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음성군은 소멸위험지수 0.528로 ‘소멸주의단계’에 해당됐다. 매년 지수가 악화되는 상황이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것이다.

소멸위험지수가 1.0 이하, 즉 20~39세 여성인구가 65세 이상 고령인구보다 적은 상황이 되면 그 지역은 인구학적으로 쇠퇴위험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가임여성인구 수가 고령자 수의 절반도 안되는 지역, 즉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이면 인구감소로 공동체 붕괴가 우려되는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한다.

(시계방향으로)임옥순 의원, 김영호 의원, 조병옥 군수, 서형석 의원. (제공=음성타임즈)
(시계방향으로)임옥순 의원, 김영호 의원, 조병옥 군수, 서형석 의원. (제공=음성타임즈)

이와 관련, 김영호 의원은 “음성군이 현재 인구소멸위험지구에 처해 있다. 정주여건 개선이 절실해 보인다. 정책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 전체적으로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220억원의) 지방채 발행도 이와 관련이 되어있다.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 감소를 막아 내겠다”는 요지로 답했다.

임옥순 의원은 “음성군 출산장려금의 효율성이 없어 보인다. 3명 이상 자녀 가구에는 30평대 아파트를 20년간 무상임대해 주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병옥 군수는 “좋은 의견이다. 어떤 식이든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 방안을 고려해 나갈 것”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 밖에 서형석 의원은 “원남면 인근 지역을 귀농귀촌 특화지역으로 지정해 수도권 인구를 유입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음성군의 2020년 8월 31일 기준 총 인구수는 103,212명(내국인 94,179명, 외국인 9,033명)이다. 내국인 94,179명은 전년도말 기준 94,982명에 비해 803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총 인구수 남녀성비는 남성 56,654명(54.89%), 여성 46,558명(45.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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