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11개 중·고등학교가 14일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Book’과 협약을 맺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사진 충북교육청 제공)
청주지역 11개 중·고등학교가 14일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Book’과 협약을 맺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사진 충북교육청 제공)

청주지역 11개 중·고등학교가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Book’과 협약을 맺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청주고, 오창고, 봉명고 충북고, 산남고, 양청고, 청원고, 충북과학고, 경덕중, 청주중, 남성중학교는 14일 오송고 도서관에서 ‘상생충Book’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네서점과 지역 출판 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생태계 선순환 구조 형성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상생충Book은 각 학교에 지역출판물의 도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각 학교는 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는 서적을 동네서점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강태재 상생충북 회장은 “온라인 도서 구매 등 간편한 방법도 있지만, 다소 불편할지라도 이웃의 삶을 돕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에 청주의 교육계가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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