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최용락 의장, 철도대책위 국토부 방문
민만식 음성군철도대책위원장 7만명 서명부 전달

국토교통부 방문 사진 (좌)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김선태, (우)조병옥 음성군수.(사진제공=음성타임즈)
국토교통부 방문 사진 (좌)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김선태, (우)조병옥 음성군수.(사진제공=음성타임즈)

충북 음성군 조병옥 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연이은 중앙부처 방문행보에 나섰다.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대표 민만식)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음성군의 숙원 사업인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방문단은 기존 확정 노선을 활용한 중부내륙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의 철도 직결 연결을 추진하면 최소한의 사업비로 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할 수 있어, 국토 균형발전의 큰 축이 될 수 있는 노선임을 강조하고 건의문과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서를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민만식 위원장은 지난 2월부터 추진한 범군민 서명운동으로 음성군 인구의 75%인 7만334명이 동참한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며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대한 군민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음성군민의 염원을 담은 7만명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는 방문단(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음성군민의 염원을 담은 7만명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는 방문단(사진제공=음성타임즈)

이 노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총 55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서~광주 노선 및 중부내륙철도 등 기존 노선과 연결해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열차운행(소요시간 52분)이 가능한 중요 지선이다.

국가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는 지난해 12월 반영됐고, 추정 사업비는 약 1조7천억 원이 소요되며 충청북도지사와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 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국토교통부 실무진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며 “앞으로도 철도대책위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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