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초등생, 격리기간 중 확진판정 받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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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초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누적 학생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10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서원구에 사는 A(10대 미만) 양은 9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지난달 27일 확진된 청주50번 확진자 B(40대)씨의 가족이고 9월 10일까지 자가 격리 기간이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다른 가족 2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양을 비롯해 가족들은 자가 격리 중이어서 가족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된 A양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도내 학생은 6297명이고 이 중 6명은 양성, 6279명은 음성, 12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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