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전파 위험 높은 결핵검사는 학교출장 검사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잠정 연기했던 2020년 학생 건강검진을 내년에 실시하기로 했다.

24일 도교육청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정상적인 학생 건강 검진이 어려워졌다고 판단, 내년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신체 발달상황과 소변 검사, 시력검사는 생략할 예정이다.

다만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검사 중 결핵 검사는 학교 내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위험 우려가 높아 1학년을 포함해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에서 도내 학교 출장 검사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