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세계시민 교육과 국제이해 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충북국제교육원을 통해 6월부터 세계시민,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교구를 대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학교 현장의 세계시민 교육과 국제이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상시 대여 가능하다.

또 국제교육원은 교사의 세계시민 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신청 7개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 교육 직무연수'도 진행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신청 학교의 희망에 따라 학교 방문형(대면 연수) 또는 온라인형(원격연수)으로 운영한다. 직무연수는 세계시민 교육의 기본개념부터 교수학습법, 우수사례 등을 다룬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가르치는 초·중등 교사들이 모여 국제이해 교육 워크북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북은 환경·지속가능발전, 인권·평화, 시장경제, 문화 다양성 4가지를 주제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워크북은 학생 혼자서도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사와 사진, 영상 자료 등이 함께 실리며, 9월에 각급 학교로 온라인 배포한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세계 시민성 함양과 교사의 세계시민 교육 지도역량 강화, 세계시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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