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피해는 1,534곳으로 집계돼

충북 단양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충북 단양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는 모습 ⓒ 뉴시스

11일(화) 충청북도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장마로 인한 시설물 피해액이 1,50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82억 원 정도 피해액이 늘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1,534곳으로 파악됐다. 특히 소하천 피해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하천 피해액은 324억 원으로 가장 많다. 

그밖에 △산사태·임도 237억 원(409곳) △소규모 시설 237억 원(325곳) △도로 및 교량 207억 원(253곳)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공공시설보다 적었을 뿐 사유시설 피해액도 상당하다. 1,167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179억 원의 손해를 봤다. 

가장 큰 피해액을 기록한 지역은 단양이었다. 단양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곳이기도 하다. △제천 385억 원 △충주 313억 원 △음성 259억 원 △진천 82억 원 순으로 피해액이 집계됐다. 531가구 996명이 이재민이 됐다. 인명 피해는 △사망 7명 △실종 6명 △부상 2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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